리스크 메니지먼트와 버티기 전략

리스크의 사전적 의미는 위험, 손실가능성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병의원을 경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무엇이 있을까? 아래에서 병의원이 처할 수 있는 위험을 알아보고 이에 적절한 위험관리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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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업소득신고와 관련된 세무적 위험

대부분의 병의원은 개인사업자로서 전년도 1년 치 손익에 대해서 5월(성실신고확인대상 사업자는 6월)에 확정신고의 절차를 통해 병의원 소득신고를 마무리 짓는다. 이에 과세당국은 5월,6월에 확정신고의 절차를 통해 병의원 소득신고를 마무리 짓는다. 대부분의 병의원은 1년 동안 거래된 손익에 대해서 1회 정도의 결산절차를 통해서 신고를 하고 있는데 이런 과정에서 적절치 못하게 신고 되는 경우가 있고, 과세당국의 오해를 불러일으켜 안내장을 받거나 세무조사로 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종종 보곤 한다. 실제로 요즘 개원의들을 상담하다 보면 자신이 병의원의 의사결정자 CEO임에도 불구하고 봉직의 때처럼 열심히 진료에만 전념하고 병의원의 1년간의 경영성과인 손익계산서에 대하여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납부세액 정도만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경영과 회계에 대한 기초적인 학습이 이루어지지도 않았지만, 관심도 갖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이에 대해 원장은 CEO로서 병의원 손익현황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적어도 일정기간 단위로 중간점검 하는 것이 좋다.

2.사업장 시설 및 의료 기기의 위험

갈수록 고급화 되는 병의원의 인테리어와 장비도 위험의 한 요소이다.

고가의 의료 장비나 임차건물에 대한 화재 손실 등을 고려하여 시설화재보험을 가입해 두는 것도 현명한 위험관리전략이다.이러한 보험료는 경비로 인정되므로 세금에도 유리하다.

3.동업자와 관련된 위험

동업사업자의 경우 진료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사망이나 장해, 질병이 발생되면 누가 대신해 일을 해 줄 수 없는 치명적인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그런 치명적인 위험 시 안정적인 가정의 자산의 보호를 위해 보험은 필수적 요소라 할 수 있다. 또한 공동사업자의 경우 동업자가 위와 같은 치명적인 위험으로 동업을 해체하게 될 경우에도 병의원의 지속적인 운영, 투자지분의 조속한 환급 등을 위해 합리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런 경우 동업자보험(Partnership Insurance)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무엇보다 동업자 위험은 동업이 해체될 때의 위험이 크므로 이에대비해 정확한 동업계약서의 작성과 수시로 분쟁예방을 위한 계약의 갱신및 조정이 필요하다.

4.의료배상 및 소송에 대한 위험

요즘 다양한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아룰러 의료사고도 매우급증하고 있다.또한,경기가 힘들어지다보니 의료사고를 가장한 사기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어서. 병의원을 지속하는데 물질적 피해뿐만 아니라 의사들의 정신적인 피해도 매우 크다. 의료사고에 대한 대법원판례(피고인 의사측이 과실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함)로 볼 때 병의원이 가지고 있는 사업적 위험 중에 간과해서는 안 될 사항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의사배상책임보험은 의료소송 시에 일어나는 민사, 형사상의 보상과 합의금, 방어비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또한,최근에는 소송비용을 보장하는 보험 등도 개발되어서 만약에 휘말리게 될 의료분쟁과 이에따른 행정처분등을 보완할 수 있다.

이제는 위와같은 비체계적 위험뿐 아니라 메르스와 같은 체계적인 위험의 더욱더 비중이 커져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런한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외형보다는 내실경영과 비상시에도 최소한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어 놓은 것이, 요새 의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인 ‘버텨라’의 근거를 만드는 것이며, 메르스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의료관계자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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